어제 있었던일...
써니
일반
17
3,693
2006.08.08 21:24
어제 빅토리아랑 YMCA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였습니다
운전을 신나라 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뒤를 봤는데...
제 뒤에 운전하고 있는사람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저사람이다.. 하고 저사람 어떻게 따라가나.. 왜 내뒤에 있는거야...
하며 차선을 슬쩍 바꿨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선을 바꿨지요..
뒤를 따라가자 하는생각에...ㅎㅎㅎㅎ
빅토리아 아무것도 모르는줄 알았는데 내뒤에서 혀를 차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한나언니한테 전화해서 써니가 남자발견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충격은 받았지만...
저는 그남자차를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따라가고 보니 여기 어디서 많이 본곳인데 하고 주위를 살피니..
우리집.....
아니 저남자 우리집에 왔다...
차 창문을 열고 이보쇼 거기 우리집인데 했더니만..
이남자..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는것입니다
생긴건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꼭 젊은시절 탐크루즈... 완전 조각형얼굴에 탄탄한 근육...
늘씬한 키.. 완전 내 이상형..ㅎㅎㅎㅎ
누구신데 우리집을 기웃거립니까 하는데 형부가 집에서 나오시더니
그사람을 너무 반갑게 맞이하더라구요...
저사람 누구야...
얼떨떨 해서 들어가서 차를 내오고 자꾸 얼굴을 쳐다 보는데...
빅토리아가 느닫없이 그 남자옆에 가서 앉는것입니다
빅토리아도 잘아는분인가보네... 하며...
그래 저남자 누가 됐든 꼬시고 보자..
그리고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빅토리아가 결정적 한마디에 저는 충격받고
오늘은 어디 나가서 놀까 궁리중입니다
그 충격적 한마디가 무엇일까요...
맞혀보세요...
유부남이야 그런건 아닙니다 그남자 총각입니다
내일와서 말해 드릴께요..ㅎㅎㅎ
이거 얼마전에 나테 해준 얘기자나...ㅋㅋㅋ
빅토리아 생일은 잘 치뤘다니 다행이다..
빅토리아는 만화 안봐요 정말 싫어해요
빅토리아가 엄청난 앙큼쟁이군여.. ㅎㅎ
그러나 지킬건 지킵니다..ㅎㅎㅎㅎ
빅토리아 남자친구 이사갔습니다
그런데 편지는 주고 받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슛돌이를 보는데 빅토리아 하는말 애들이 바뀌었네 하더니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애는 왜 안나와 하는것입니다
낸들아나... 뭐 바쁜가보지 했더니 이제 안봐 하네요...
하여간...
써니님이 언능 결혼하시는 방법...
그 신부님을 꼬셔서 신앙을 버리고 써니님을 선택하게 한다.
ㅇㅋ? ^^;;;; 큽큽
그런데 좀 아깝기는해요..ㅎㅎ
써니는 결혼 빨리할것 입니다
수녀는 No~~!! 절대로 안되는일입니다
결혼해서 예쁜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것 이거든요..ㅎㅎㅎ
써니님 우야노~ ㅋㄷㅋㄷ 화랑님 말쓸대로
따랑이냐~ 가드냐~ 요고이 문제네여.. ^^;;
신부님이라네요..
빅토리아가 세레받은것 때문에 형부랑 상의 할것이 있어서 왔다고 하네요
신부님이 왜 사복을 입고 다니냐구요
그것도 청바지에 민소매.. 이게 뭐냐고요..ㅠㅠㅠ
궁금했는데.. ^^
그나저나 빅토리아 남친은 어케되었나여? 기왕이면 그것도...
"그래, 요즘 만나는 남자는 어때? 잘 맞어?" emoticon_001ㅇㅋㅋ~~
그런거죠 뭐..^^
1. 간만이시네여. 써니님.. ^^
2. 이모티콘이랑 이거저거 바꾸셨네여? 이쁨미다.
...
결론(정답 추측) :
1.친적이겠죠. 모.... ^^
2. 담달에 결혼하는 사람이라 인사하러 와떵~ ^^;;;;
그래도 참 우연이군여... 맘에 들어 졸래졸래~ 따라간 사람이 써니님 집에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