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바이러스의 원인..ㅠ_ㅠ
★쑤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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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13:57
어젯밤...
새로운 삼실에서 회식이 있어서..
바이러스땜시 술 안마실라고 뺐다가...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마시고...(미친거지...-_-;;)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갈라고 몰래 도망을 나왔는디...
비는 열라 내리붓고...
택시 아자씨가 이상한데서 내려줘가꼬..
열라 쫄딱 비 다맞고....ㅠ_ㅠ
집에 가니까..
보일러 고장나서...
찬물로 씻고...ㅠ_ㅠ
하여간 어제는 그난리더만...
오늘은 엄청나게 해가 쨍쨍...-_-;;;
어제 비온게 거짓말 같아요,
허벌나게 내리쬐는 자외선땜시...
내 얼굴의 기미들도 발광을 하네...=,.=;
아침에 일어나니...
거울속의 쑤바는 어김없이 괴물이 되어버렸다는...
우어어어....=ㅁ=;;;
하여튼.
삼실에 말해서..
아침에 병원을 갔는데...
작년에 왔던 쑤바가~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얼 씨구씨구 들어간다~...-_-;;;
라고 의사가 말해땀미다...크크.
작년,,,
특별분류대상 환자여떤 쑤바...
글고...
김사장이 병원에다 그 지랄하는 바람에...
(작년에 썼던 글 보신분은 아시겠지만..-_-;;)
다들 쑤바를 기억하며..
원장쌤은 그회사 아직도 다니냐..
그만뒀대떠니...그때 싸워서 그만둔거냐고.ㅋ
하여튼..그래꼬.
의사가 물어바써요.
이번상처는...저번처럼 아토피가 원인이 아니라고.
저번엔 아토피땜시 덩달아서 바이러스 감염된거고..
이번엔 다른 원인이 있다고.
잘 생각해보라고.
최근에 풀밭에서 뒹굴었냐고.
-,.-;
그래서...
얼마전에 술먹고 쑤바를 풀밭에 내팽개치던...
그 놈과의 일이 생각이 났고..
그때 무릎이 허벌나게 까져서....
완전 난리났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서 무릎을 보여줌선...
얼마전에 풀밭에 넘어져서 까졌는데..
아직 이렇게 안나아서...
맨날 소독하고 약 발랐다고.
"그럼. 가려워서 긁기도 했지?"
"네....아시믄서...원래 가려우면 못참아서 더 키우는거..-_-;;"
"그때 그 상처땜시...그런거고만..딱 봉게"
"그런거예요?ㅠ_ㅠ"
"그래..풀밭에 자빠지고, 상처에 감염되서...
니가 긁으니까 손,발,목,얼굴까지 올라간거야"
"크윽..그럴수가..ㅠ_ㅠ"
원인을 알게되니,,,
새삼 억울하고 열받습디다.
=,.=;;;
그놈이랑 그런일 있었던것도 열받고...
이미 연락은 끊었지만...
지금까지도 그놈과의 일땜에..
이렇게 고생을 다시 하게 되었다는것이...ㅠ_ㅠ
열라 아픈 주사를..
또 왼쪽 궁딩이에 맞고...ㅠ_ㅠ
간호사가 그럽디다.
"작년 7~8월에도 그렇게 고생했으면서...
다시 또,, 7월에 재발되서-_- 왔네..
올여름은 고생하지 말고..
더 빨리 나았으면 해요.."
라고...ㅠ_ㅠ
그놈을 찢어죽이고 싶소...ㅠ_ㅠ
작년에 했던 고생을....
다시 하게 맹글다니...
나같은 아토피에...
알레르기체질은...
풀밭조차도 함부로 가면 안되겠구나..
새삼..생각을 했다는...=,.=;;;;
쑤바가 병원에서 나와서..
약타러 약국 갔더니만..
작년에 뻔질나게 드나들던걸 기억했는지...
또 왔냐고.....ㅠ_ㅠ
불쌍하다고..
비타500인가 머시긴가...
그 노랑물-_- 먹으라고 하나 줍디다...=,.=;;;
또다시 폐인모드로 돌입하며...
모든이와 만나는걸 무한정 연기하고..
그렇게 혼자 삭혀야 한단말인가...ㅠ_ㅠ
쑤바야 어짜쓰카????? 토닥토닥 ~~~
emoticon_101
그나저나 빨리 나아야 여름 날텐데...
빨랑 나아요...술 자제하고요...^^
그넘.. 참 여러모로 흔적을 남기고 G랄이네.....ㅡ.ㅡ;;;;
언니 병원 부지런히 다녀서 빨리나으세요~
근데, 비타500 공짜로 주면 불법인데;;
군대서 풀독 무쟈게 걸렸었는데
고거....주사 한 방이면 끝나던데... 헤르페쓴가가 아니라니 다행이네...
약 잘 챙겨두시고.. 술은 당분간 자제하시고.
글고.
5m이상 접근금지하시고.. 6^^
그 나쁜놈의새끼 누기야~
그런데 그놈이 누구얌...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