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찰리 맨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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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00:56
시리도록 푸른바다.
내 열다섯에
처음으로 바다를 동경했어..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멀어질 수 있는
끝없이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믿었지..
나를 아는 모든 이들로부터
내가 잊혀지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던 때였다..
불면의 밤이면 간청하던 꿈..
그것은 오직
내 열다섯의 절망을 죽음처럼
저 끝없는 바다로
모조리 흘려버리는 거였어..
....생각해본다
지금의 나의 꿈은 무엇일까...
답답하게도 지금의 난
그 답을 할수가 없어..
바다를 따라 걸으며
그동안 묻었던 꿈들을 줍는다면
알게 되지 않을까...
그래 떠나는 거야..
살기 위해선 꿈이 필요하니까...
- 만화 '블루' 中에서 -
벌써 10년 전이네요^^(아직은 안되었을수도.... 제발....ㅡ.ㅡ;;;)
으네리(이은혜라는...아실 분은 아실듯^^)의 '블루'라는 만화 중에 나오는 독백입니다..
(누가 독백(누가 누구에게 보낸 엽서로 기억하고 이씀니다만.... 맞나?...ㅡ.ㅡ;;)한걸로 기억하고 이씀다...맞나??...ㅡ.ㅡ;;)
예전에.. 쓰던 다이어리(정말 예전입니다.... 고등학교때꺼니...ㅡ.ㅡ;;)를 보다가 적어 놓은게 있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바다를 사랑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무쟈게 사랑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바다를 보기위해 기차에 몸을 맡긴것이... 얼마나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덕분에... 다른데는 용돈을 써본 기억이 별로....ㅡ.ㅡ;;;)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네요... 직장이란 족쇄가 이리도 큰지 몰랐네요^^
그때를 추억하고 싶어서... 그리워 하며... 이곳에 흔적을 남겨 봅니다^^
가자,,, 까짓꺼,,,,
이미라가... 인어공주를 위하연가?? 그거 그렸떤 작가 말하는거져??emoticon_006
순정만화도 생각보다 꽤 봤었구나.... 나.... 여잔가?....
이은혜 만화 그때당시 모조리 다 봤던 기억이..ㅋ
가장 좋아한건 이미라였고..ㅋ
그 다음이 이은혜, 그 다음이 원수연 이어뜸.ㅋ
삐지믄 감당 않되는거 알믄서,,,,
글지 말고,,, 대부한테 가서 홍주도 먹고, 바다도 보고,,, 회도 머꼬,,,
그러면 되것네,,,ㅋㅋㅋㅋ
대부 어데 갔지? 올 않보이넹...
두리번 두리번~emoticon_003
마이 보구잡네,,,,
울 같이 바다 보러 갈까나,,,,
진도 오라방 하고,,,,
사회란 바다는.... 너무나도 아주 가끔.... 편안함을 던져 주더라구요...emoticon_011
글두머.... 저혼자만 그러고 사는게 아뉘니깐^^
행복한 사람... 되어야죠^^... 감솨함돠~~emoticon_002emoticon_071
히~
간판원..., 조타수..., 선장..., 기타등등으로 살아가잖아요...,
배가 커지는걸 지켜보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