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예찬
편지다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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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14:42
오늘 아침 출근중 신호에 걸려 차를 세운 사이,,,
한눈을 팔다 그만 앞차(아반떼 엑스디)를 밖았슴미다,,
다소 충돌이 셌다 싶었는데 아무리 세도 앞차는 멀쩡하기만 함미다,,;;
티코만 앞에 다 까졌지,,,,,
우리 티코,,,,,얼마나 장함미까,,,
몸체 아담해 도로비 부담 덜죠, 주차 걱정 안 안되죠, 협소한 길 잘두 빠져 나가죠,,
거기다 그 몸에 살신성인하여 남에게 폐 안 끼치죠,,,
이같은 효자가 또 어디있겠슴미까,,,,
티코 끈지도 올해로 8년,,,6개월마다 여기저기 고장나 가끔 돈이 들긴 함미다만
한때는 크고 좋은 차로 바꾸고 싶던 생각이 바뀌어 어느새 정들어 버리기도 뭐한 그런 차가 됐습죠,,
건전지 갈아 끼워야 한다는 옛농담 생각나네..ㅋ
퍼지면 바로 나와 교통정리 해야 함,,
티코 승차감 개안턴데..ㅋ 아껴야 잘살징~
차가... -_-;;; 헉~
우리뚱이가...,
장난감인줄 알고 네살때인가 이야기 했던...,
그 차..., 티코...,
암튼, 차는 상관없고..., 사람이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교통사고를 위장한 위약금 뜯어내는 조폭들도 안건든다져? 다른 이유가(?) 있음 모를까.. ㅋㄷㅋㄷ ^^
얼마전에 그런 일이 있어서리... 실화임다. -_-
저 예전에 티코타다가,, 바꾸게 된 사연이,, 엔진오일이 조금씩 새고있는걸 모르고 타다가..
엔진이 눌어붙어서 폐차했지요 ㅋㅋ
근데 티코 정말 잘나가고,, 연비 짱인데..^^
뒤집어 질 듯 흔들리는 공포감을 난 안다우....
요즘 출근때마다 이리저리 치이는것땜시 새로나온 아반때보니 몹쓸 질러 버릇이 나올는거 참고있는중..
버는것두없이 차는 무슨얼어죽을..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