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양..그리고..애완견 키우시는 분...-_-;;;
★쑤바™★
일반
18
5,662
2006.04.24 19:19
상황이 좀 심각한..
개새-_- 한마리가 이씀미다.
쑤바네 누렁이만큼만 똑똑하면..
정말 이뻐서 안아주고 키울텐데...
미치도록 말 안듣고..
미치도록 말썽부림미다..-_-;;;
이름 : 몽이(요크셔)
성별 : 수컷
나이 : 5~6개월
이놈은..
쑤바랑 친한 웅언니가...
혼자 살면서 외로워서 기르기 시작한 놈임미다.
원래 키우던 틀니가 가출하는 바람에...
새로 데꼬온 놈이지요.
첨에 데꼬왔을때만 해도...
몸통이 손바닥 만 해가꼬서리..
하도 작고 귀엽고 그래서리...
쪼맨한놈이 성질 드럽게 굴어도..
걍 귀여워서 넘어가찌요.
쪼만해서 때릴데도 없고..-_-;;
근데...
이놈이 점점 몸이 커지더니..
말썽을 더더욱 부림미다.
똥, 오줌 아직도 못가립니다.
지 화장실에 안가고..
꼭 그 옆에다 싸질러 놓거나,
어쩔땐 방 한가운데나 침대 밑에다 싸질러 제껴서...
침대 깊숙한 곳에라도 싸놓을라 치면...
손이 안닿아서 치울때마다 곤욕을 치름미다.
몸이 커지니까..
이제 껑충 뛰어서 침대위에도 올라오는데...
이불도 다 헤집어놓고...
언니가 직장 나갔다 퇴근하면..
빨래며 기타 집안 물건을..
온 방안에 헤집어 놓슴미다.
뭐 언니 말로는..
집에서 놀아주는 사람 없응께..
주인한테 시위하는거 같다고도 하더군요.
뭐 거기까지는 이해 함미다만..
지가 혼나도 왜 혼나는지를 모른다는 검미다.
똥, 오줌 못가리는거..
말썽 피우는거..
화장지 물어뜯어 놓는거...
정말 미치도록...
못 고침미다.
방바닥 장판이랑...
벽 틈새 벽지..다 물어 뜯어놓슴미다.
심지어는..
전선도 물어 뜯슴미다..-_-;;
얼마전엔 전기장판 선을 두동강을 내가꼬...
쑤바네 아빠가 고쳐 줬슴미다.
근데 이번에 가떠니..
핸펀 밧데리 선을 두동강을 내놨더군요.
개들도 이갈이를 한다는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서..
가려워서 그러는 걸까요?
지 장난감도 있는디..
왜 하필 전선을 물어 뜯어놓는지..-_-;;
헤어 드라이기며..
텔레비젼 코드며...
그 놈이 한번씩 잘근거리지 않는게 없슴미다..-_-;;;
그러다가...
전기라도 올르면 어쩔라고 그러는지...
아무리 혼내켜도 못알아 듣슴미다..ㅠ_ㅠ
요크셔는..
똑똑하다고 들었는데...
전에 키우던 틀니도 똑똑했는데..
얘는...
특별하게 멍청한 걸까요?-_-;;
성질도 드러서..
지 맘대로 안되면...
지 친구(곰인형)을 입에물고..
좌우로 사정없이 흔들어대며...
으르렁 거리기를 반복합니다.
쪼꼼 때릴라치면..
쫄면서도..대들라고 달라듬미다..-_-;;
물론 그러다가 더 쳐맞지만..-_-;
첨엔 웅언니 남친이..
몽이가 말썽피울때마다..
너무 개-_-패드끼 패서..
불쌍해서리.
웅언니랑 쑤바는 못때렸는데..
이젠..너무너무 화가나니까...
웅언니랑 쑤바도 막 팸미다.
웅언니는..
주로 매를 들고...
(신문지 돌돌 말아서 노란 테푸로 칭칭 감은거)
매로 다스리고..
쑤바는..
꼬리를 잡고 들었다가..
방바닥에 내던지거나..-_-;;
아님..손바닥으로...
얼굴을 후려 갈긴다거나...
벽 구석탱이 코너에 몰아넣고..
막 발로 찬다든가...
아...
좀 심하다고 생각하심미까?
-,.-;;;
여러분!!
저 동물학대 하는거 아님미다..-_-;;
표현만 저렇게 하는거지...
하도 말 안들으니까...
약하게 때리는 검미다..-_-;;
설마 진짜로..
허벌나게 쌔게 때리게씀미까..-_-;;;
그러다가 뒤지면 어케하라고..-_-;;
쑤바가..
승질대로만 때렸으면..
그놈은 벌써 골로 가쓸껌미다..-,.-;;
그놈 그래도..
애교부릴땐 귀여워가꼬...
개 시러하는 쑤바도 나름 이뻐함미다.
싸나워서 이빨로 잘 물고..
발톱으로 잘 긁기도 함미다만..-_-;;
대체..
이놈의 개새-_-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합니까?
무슨수로 똥, 오줌 가리게 하며...
전선이나 화장지..
안물어뜯게 하려면 어케 함미까?
그리고...
집 비우고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을때..
빨래나 옷...기타등등..
집안 물건,,
방바닥으로 끌어내려서..
온 방에 어질러 놓는거..
그거 어케 못하게 하지요??
현진쓰도...
미니핀을 기르기에...
현진쓰가 조언을 해주기도 했지만..
전혀 씨알도 안먹힘미다...ㅠ_ㅠ
개 키우시는 분들..
대체 애완견...방안에서 어케 기름미까?-_-;;;
저렇게...
무조건 말 안듣고....
혼나도 5초만에 다시 말썽피우는 놈을...
무슨수로 교육함미까??
몰래...
밖에다가 버리고 오고 싶을정도로..
정말...
그정도로 말을 안듣슴미다...!!
물론..버릴생각은 없슴미다..-_-
비싸게 주고 샀어요..
나름..-,.-;;;
쑤바가..
일주일에 3~4번,,웅언니집에 가므로..
(쑤바네 집이랑 가까워서리..-_-;;)
갈때마다..
몽이땜시..
쑤바까지 성질 버림미다..-_-;;
죽이까요..살리까요...-_-;;;;
암튼 너무들 웃겨요~^^;;
멍청하면...때려도 소용없더라는 거시여..-,.-;;
모..누렁이 대신.. 꿩대신 메츄리라고.. ㅋㄷㅋㄷ
안가르쳐줬는데두 애기때부터...화장실을 가렸으니...
알아서 엄마일을... 덜어주고..ㅡ,.ㅜ
기특한것...^^
이뻐해줘야징~
나랑 웅언니는 안무서워 하는디,,
오빠가 오면(웅언니 남친) 엄청 무서워해.
침대밑에 숨어서 안나올 정도로 무서워해...-_-;;
글고 오빠가 가면..우리 앞에선 엄청 난리법석.
아주 미쳐죽겠어..-_-;;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하고 물고 할퀴고 그래...ㅠ_ㅠ
나도 상처 마니 생겼어..ㅠ_ㅠ
개껌을 줘도...장난감을 줘도 소용없어요...
전선만 물어뜯고..ㅠ_ㅠ
용변본거 냄새맡게 해서..
화장실 가르치려 해도 그것도 안되고..ㅠ_ㅠ
정말 철망에 가둬놓는거 효과적인가요?
다어질러놓고 나서 좀있다 혼내면 개들은 뭐를 잘못했는지 모른데요~~
혼날짓할때 바로~콧등을 톡치면 깨깽합니다...
토맥분들은 맥만 잘다루는게 아니네요ㅎㅎㅎ
잘할땐 칭찬을 혼날때는 단호하게............
아님 훈련소를 보내요,,,,
개는 모름지기 밖에서 키워야... 근데...개도 쑤바 닮았네...캬캬캬캬~~emoticon_001
첨 화장실 잘 가르쳐야 대여...글구....강아지들은 산책 안시킴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러더군여 옛날에 저희집 개 키울때....화장실 못가려서 엄청 맞았더랬지여..-_-
맹순 혼자 다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