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닭을 그것도 커피숍에서 -_-;;

점심으로 닭을 그것도 커피숍에서 -_-;;

dito 12 4,242
같이 일하는 칭구가 거래처에서(닭집) 후라이드를 얻었답니다...
아침부터 냄새 폴폴 하는 치킨을 들고 영업다니느라 힘들었을것인데
튀김 껍데기만 살짝 뜯어먹고(거뚜 전철에서 -_-) 더 먹고 싶은맘을 애써 참아가며
저를 위해 부리나케 달려왔다는 칭구... 흑흑.. 고마와.. ㅋ

삼실에서 제가 싸온 점심과 맛나게 먹으리라 하하호호 달려왔건만
쿠궁..!!!!! 우리와 엄청스리 사이나뿐 사장님이 있었으니...
다른 사람이라면 정겹게 함께 뜯었을테지만...
이 분과는 정겹게 치킨 뜯을 사이가 아닌고로...
어케할까 고민고민...

결국 커피숍에서 커피시켜놓고 뜯다 왔답니다..
눈치보며 먹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네여.. ㅠ.ㅜ (주룩~주룩~~!!!)

혹시 충무로에서 치킨뜯던 저희를 본 분 계신다면 아줌마들 주책이라 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ㅎㅎㅎㅎ 

Comments

dito
냐하하하 -_-;;; 나는야 대한민국의 무서운 아줌마 .. 평상시엔 부끄럼장이인뎅 ㅎ...
명랑님... 언제든 말씀만 해주세욤... 저녁이던 점심이던 맛난걸로 쏩니다 쿠쿳... 
명랑!
밥 사기로항거...격 하고 있쥬? ㅋㅋㅋ~~~ 언제 사달래까~~emoticon_001 
일레인
역시!!!대한민국 아줌마네요....emoticon_113 
편지다발
와~! 고거 되게 맛있었겠네~
왜 그런거 있지 않슴미까,, 목욕탕에서 떼밀이 아줌마들 모여 밥먹는 게 참 맛있어 보이는 그런거,, 
KENWOOD
머찌십니다,,, 
jini^^v
ㅋㅋㅋㅋㅋ 대단한 용기심미다.. emoticon_001 
dito
기차에서 치킨먹어도 너무 맛나겠네여.. 근데.. 왜그리 쭈그리고 드셨답니까.. 떳떳하게 앉아서 드시지... 그래도 되지 않아요? ㅋㅋ 옆사람 한개씩 쥐어주면 괘안을꺼 같은데 ^^ 
dito
몇조각 남았으니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저희 삼실로 오세요 ㅋㅋㅋㅋ 
cooljazz
한조각...+_+)/ 
하루하루
ㅋㅋ고등학교때 기차타고 가는중 어무니께서 사다 쥐여주신 치킨ㅠㅠ
친구와 기차칸에서 먹으려했으나;; 친구왈 '냄사나는데 나가서먹자~'
나가긴 어딜나가 이사람아~=_ ㅠ여기 나갈데가 어딨다고!
하도 우겨싸는 바람에 열차 1호,2호 연결되는 그곳!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처량하게
뜯어먹었었다는...(그래도 맛은 있더이다~)ㅋㅋ
이랬던 적이..치킨얘기 하시니까 문뜩 떠오른..~ 
★쑤바™★
한 조각만 던져주면 내 모른체 해주겠소...만...ㅋ 
化朗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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